'열아홉 순정'의 작곡가 , 나화랑의 생가 국가문화재 되다

2020-02-18     이경일

 

김천시 봉산면에 위치한 김천 나화랑 생가가 지난 12월 문화재 등록 예고되었고, 곧 국가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광복 이후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었던 나화랑(본명 조광환)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과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김천 나화랑 생가는 동시대 활동했던 음악가의 생가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 현존하는 생가라는 점에서 음악사적 및 지역사적 측면에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작곡가 나화랑(1921~1983)열아홉 순정’, ‘무너진 사랑탑’, ‘늴리리 맘보등 생애 500여 편의 가요를 남겼고, 한국 대중가요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