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승지의 유일한 관광호텔, 국가문화재 되다

2020-03-09     임영은 기자

 

 

광주 구 무등산 관광호텔이 국가등록문화재 제776호로 등록됐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은 호텔 중 하나입니다. 중앙정부는 설악산, 서귀포, 무등산 등 다양한 국내 명승지에 호텔을 지었으나 이 호텔만이 유일하게 남았습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임시 피난처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있어서 지역의 근대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입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서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보존·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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