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현장 - 서산 옥천암

2020-04-29     cpn문화유산 문화재TV

 

서산시의 대표적인 산인 부춘산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산 바로 아래는 시청과 관공서가 있으며, 시내의 중심가로 통할만큼 북적거리고 있다.

부춘산은 현재 시민들이 운동을 위해 찾거나 2008년 옥녀봉에 설치한 전망대를 관람하기 위해 발걸음을 잇고 있다.

부춘산을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사찰이 하나 있다. 서산 옥천암인데, 바위 사이로 옥천이 흐른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실제로 깊고 맑은 물이 바위에서 새어져 나오고 있다.

현재 인법당, 범종각, 요사체 등의 전각이 있으며, 석불상과 석탑도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특히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충령각의 관리에도 힘을 써 지난 2016년 서산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