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결국 미뤄진 '백제문화유산주간'

문화재청, 2020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연기 / 당초 7월에서 9월로 변경

2020-06-24     정은진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 메인 화면. 9월로 변경되었지만 아직 당초 계획되었던 기간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 개최 예정이던 백제문화유산주간행사를 92일부터 8일까지로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공주와 부여, 익산 일대에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2015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매해 78일부터 일주일 동안 백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백제문화유산주간에는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박물관·지방자치단체(공주,부여,익산), ()백제세계유산센터, 백제고도문화재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 명사 특강·강좌, 체험학습·활동, ▲ 답사 프로그램, 사진‧그림 전시, ▲ 유물·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 20여 개의 고품격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변경된 행사 일정, 프로그램 내용 등을 8월 중에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 게시하여 국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