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 파노라마 다큐 ‘한반도 자연유산’ 공중파 방영

실감 파노라마『한반도 자연유산』KBS다큐(2부작) 2.11, 2.18 방영

2021-02-09     정은진

 

한국의 자연유산을 초고화질 실감형 파노라마 기법을 도입해 제작한 <한반도 자연유산>KBS 1TV 다큐인사이트에서 오는 211일과 18일 오후 10시에 방영됩니다. 또한 우리 무형유산을 고품격 영상과 고음질로 담아낸 <문화유산 K-ASMR> 5편도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한반도 자연유산> 1부인 <백두대간 꽃자리>는 백두대간 명승지에서 피어나는 한국고유종 야생화의 독특한 식생을 담았습니다. 설악산의 융기와 물줄기부터 태백산, 주왕산, 덕유산,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흐름을 통해 씨앗의 발아, 성장, 개화, 중매쟁이 나비와 새의 수분 등 경이로운 장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2부인 <을숙도, 고니를 부탁해>1,300리 낙동강의 침식과 퇴직이 만든 을숙도의 생태와 가치를 조명했습니다. 내성천 금빛모래, 우포늪 가시연 등 낙동강의 퇴적 여정을 쫓아가며 모래섬의 형성으로 생겨난 생태자원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문화유산 K-ASMR>은 문화유산채널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12일 설날, ‘메밀에 얽힌 우리 전통문화를 다룬 1메밀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제다 차 만들기’, ‘장 담그기’, ‘옹기장’, ‘나전장 등 무형유산을 소재로 매월 1편씩 총 5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국문과 영문 자막을 함께 제공해 외국인에게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반도 자연유산>12K 타임랩스, 4K 초고속 촬영 등 시간의 압축과 확장이라는 콘셉트로 이전까지 접할 수 없었던 야생(, 새 등)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다큐멘터리입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 영상들이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에게 마음의 휴식은 물론, 설 연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선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