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2010-05-02     관리자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마당이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전달하고,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어린이 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린이 날을 맞아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줄타기 공연과 어린이날 수라간 특별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5일 오전 10시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수라간에서 조부모·부모·자녀 3대가 한 팀을 이루어 ‘3대가 함께하는 궁중 음식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된다.






▲ 음식 조리 체험 장면


그리고 오후 4시부터 고궁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어린이날 줄광대 김대균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줄타기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보유자인 김대균선생이 10여명의 놀이꾼들과 우리 가락에 맞춰 익살스러운 재담과 몸짓을 선보이며 흥겨운 줄타기 한마당이 약 1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 김태균 선생의 줄타기 모습


문의 :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02-3701-7644


또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5월 5일 제88회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해양유물 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마술 같은 하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행사는 해양문화재 마술쇼와 페이스 페인팅, 세계 모형배 전시 등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문화재 마술쇼”에서는 수중고고학자가 깜짝 출현할 예정이다.


문 의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 061-270-2044(45)


그리고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이하 한문협)와 문화재조사전문기관이공동으로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5월의 시간여행' 행사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전국 곳곳의 발굴조사현장, 문화유적지 및 문화재조사 전문기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결혼 가족과 그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 주로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문화유산답사, 역사문화강좌, 발굴조사체험 및 발굴조사 현장공개 등 다양한 고고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 및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곁의 문화유산 UCC 공모전'도 함께 실시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문화재청장 및 협회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문의 : 한문협(042-524-9260, www.kcpi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