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기, 이제는 전통에서 세계로 나아갈 방향 모색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장 담그기 문화’의 미래 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 -전통 장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논의

2024-12-26     이민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전승을 위한 간담회가 오는 12월 30일(월)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 회의실에서 열린다.

 

장 담그기 간담회 안내문 (사진=CPN문화재TV)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원 민형배 의원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의원 이개호 의원실(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전통 장 식품 명인,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등이 참여하여 전통 장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장 담그기 문화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전승'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지역별로 전통 장 체험관과 전승 교육관을 설립해 장 담그기 문화의 대중화와 후대 전승을 도모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이다. 또한, '전통 장독대 복원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 거점 전통 장독대를 조성하고, 관련 문화유산 지역(경북궁 궁궐 장고, 사찰, 학교 등)을 활용한 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도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전통 장과 장문화의 세계화'가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전통 장을 중심으로 한 축제 및 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여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또한, '장의 날' 지정과 함께 국가유산청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될 예정이다.

 

한국의 장(된장,고추장,간장) (사진=국가유산청)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향후 **‘장 담그기 문화유산 보존과 장류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 세미나(가칭)’**에 반영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전통 장문화의 글로벌화를 위해 각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요청하며, 이번 간담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담그기 문화는 단순한 발효 음식 제조법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하는 전통이자 공동체적 가치를 품고 있다. 이번 행사가 전통 장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세계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