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마친 ‘남양주 사릉 역사문화관’ 11월 3일부터 오픈!

2026-11-02     이경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가 남양주 사릉 역사문화관의 전시 개편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3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에 개편된 역사문화관은 ‘사릉의 역사’, ‘정순왕후의 삶’,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먼저, ▲ 사릉의 역사와 관련해서는 정순왕후의 무덤이 왕릉 ‘사릉’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 뒤, 같은 해 왕릉이 된 단종의 장릉과 사릉의 특징을 영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관련 문서 자료를 통해 정순왕후 사후에 사릉을 지켜 온 해주 정씨 가문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으며, 무인안내기(키오스크)로는 사릉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사릉 역사문화관 전시실 전경(사진=국가유산청)

 

정순왕후의 삶은 연표와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옛 기록을 담은 무인안내기(키오스크)로 만나 볼 수 있다. 연표는 단종과 이별한 뒤 홀로 살다 떠난 정순왕후의 일생과 함께 단종의 생애, 사릉의 조성 과정을 담았다. 전시실 안쪽 벽의 7.6m 폭 대형 화면에서는 그 삶을 배우 박정자의 목소리로 풀어낸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그리움이 머문 곳, 사릉’이 상영된다. 관람객은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연표와 영상 속 정순왕후의 삶을 옛 기록으로 직접 찾아 읽어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조선왕릉 모두 보기’에서는 조선왕릉 40기의 분포 현황과 역사,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하며, 무인안내기(키오스크)로 각 능의 상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조선왕릉 역사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휴식과 함께 조선왕릉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골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