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무장원’ 공연

2017-08-31     이경일

 

- 한국문화의집KOUS 공연장 / 9.2.(토) 오후 4시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9월 2일(토) 오후 4시 삼성역에 있는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춤의 문장원>을 공연한다.

 

 

 

옛말에 “춤 하면 영남이요 그 중의 제일은 동래”라 했다.

 

 

 

문장원은 춤의 본향 동래에서 태어나 일생을 춤과 함께 살다 간 명무 중의 명무다.

 

 

 

올해 2017년은 탄생 100년이고 타계 5주기가 되는 해로 <춤의 문장원>이란 추모의 춤판을 벌여 그의 혁혁한 무공(舞功)을 기린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은 “춤을 그림으로 친다면 우리시대까지 가까스로 전달된 마지막 문인화(文人畵)다.

 

 

 

도화서의 현란한 색과 선이 아닌 시가 흘러내리던 여백 위의 걸음이었다. 그 여백을 범할까 무서워, 필요 없는 근육마저 줄인 빈 몸이 부력에 둥둥 떴다.” 고 그의 춤을 평한다.

 

 

 

<춤의 문장원>은 고인의 구순을 기념해 서울에 올렸던 헌정 공연의 제목이다.

 

 

 

5주기를 맞이하여 다시 그 이름으로 춤의 업적을 기리는데, 고인의 춤유산을 잇는 동래의 명무들과 고인과 판을 함께 한 명무들이 함께 출연해 장장 3시간 동안 춤의 굿판을 벌인다.


<춤의 문장원>은 판을 알고 판을 이끈 탁월한 명무를 추모하며, 모름지기 춤이 가르치기 위해 존재하는 교육무용이 아닌 추기 위해 존재하는 실전무용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한국문화의집KOUS 홈페이지 (www.kous.or.kr) 또는 네이버 ‘춤의 문장원’ 검색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문화의집KOUS (02-3011-1720,172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