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2018년도「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교육생 추가 모집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이유범)은 1년 과정의 2018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다.
추가 모집하는 분야는 ▲ 심화과정의 단청과 배첩 2개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단청‧배첩 종목별로 각 3명 내외이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로 진행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이고, 개강은 3월 중순이다.
교육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였으며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여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환불하는 등 무료교육을 원칙으로 하며, 교육생은 실습재료 제공과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교육과정이 개설된 이후 최근 5년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서 응시한 교육생의 약 50%가 합격(154명)하는 등 문화재수리기능인 교육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수리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과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표준교재 개발 등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 전통기법 교육을 제공하여 젊은 문화재수리 기능인력을 키우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화재 기능인들의 고령화 문제를 개선하여, 문화재수리 품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