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유산]익산 미륵사지 석탑보수정비, 그 20년의 여정

2019-02-21     관리자
동서로 약 260m, 남북으로 약 640m에 이르는 미륵사지는 넓이가 5만 평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터입니다.

왕후의 부탁으로 미륵불상을 모실 사찰을 짓고 미륵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발굴된 절터 중 최대 규모인 미륵사지는 규모 뿐만 아니라 건물의 배치와 구조면에서도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위풍당당했던 미륵사는 백제의 몰락과 함께 사라져갔고 그나마 남은 석탑 역시 세월의 풍파 속에 화려하고 웅장했던 모습을 잃어갔습니다.

시간 속에 갇혀 빛을 잃어가던 백제의 문화. 1,400년의 세월을 거슬러 다시 찬란하게 빛나는 미륵사지 서쪽 석탑. 무왕의 꿈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2018년도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영상콘텐츠 제작용역 사업으로 CPN문화유산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