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보존이 관건
지난 2일 문화재청은 2001년 문화재 등록제도 도입 이후, 5000여 건에 이르는 근·현대 문화유산 목록화 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
| 또한, 한국전쟁으로 파괴돼 교각만 남아있는‘임진강의 경의선 교량 교각’과 국군이 만든 철근 콘크리트 진지 중 유일하게 남은 ‘포천시 기지리 방어진지’등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도 목록화되었다. 문화재청은 5000여 건의 목록을 지역별, 용도별, 테마별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접근해 정확한 현황파악과 재정비로 각종 근·현대사 연구와 발굴·보존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4년 만에 완료된 근·현대 문화유산 목록화 사업인 만큼, 가치평가를 받기도 전에 멸실 위기에 처한 근·현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도록 제대로 된 관리와 대책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