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맥을 이어가다
문화재청은 지난 9월 16일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의 심의를 거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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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놀이굿은 소·말·하늘을 숭배하는 '소멕놀이'에 기원을 둔 놀이로, 설과 입춘을 맞아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가족의 번창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이다. 소놀이굿은 무당과 마부와의 대화·타령·덕담·춤 등으로 이뤄진다. 이중에서 마부타령은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문학적인 가치가 높아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 지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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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이번에 인정한 영산재와 양주소놀이굿 보유자가 사망할 것을 대비해 신규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를 통해 중요무형문화재의 맥이 끊기지 않고 보다 왕성한 전승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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