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지정명칭 변경
| 문화재청은 지난 6월 9일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분과)의 심의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 '제주칠머리당굿'을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으로, 이화여대 박물관에 있는 중요민속자료 제61호 '청초의'를 '청초중단(靑綃中單)'으로 지정명칭을 변경하였다. |
영등신은 2월 1일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어부와 해녀들에게 풍요를 주고 2월 15일에 본국으로 돌아간다고 전해지는 내방신(來訪神)이다. |
▶ 중요민속자료 제61호 '청초중단(靑綃中單)' |
또한 '청초의'를 '청초중단'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이 유물이 의식용 훈상(纁裳-왕의 면복위에 입는 치마)을 고정하기 위한 단추 고리가 있어 중단용으로 착용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지적해왔고, 조선시대 전시기에 걸쳐 조복에는 적초의와 백초중단이 일습(一襲)으로 기록되고 착용 되었음을 고려해 '청초중단'으로 그 지정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