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이야? 문화재야?”
충청남도지정문화재들이 쓰레기장으로 둔갑해 문화재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충청남도 민속자료 제10호로 지정된 충남 홍성군의 김우열 가옥은 온통 쓰레기더미로 가득하다. | ||||
▶ 쓰레기로 | ▶ 밧줄에 | |||
이처럼 문화재가 흉가가 됐지만 그동안 보수는 단 세 차례밖에 이뤄지지 않았고 부분적인 보수에 그쳤다. 충청남도지정문화재의 한 해 보수비로 130억 예산이 있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
충청남도 민속자료 제11호인 전용일 가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임시방편으로 기와의 일부만 보수한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현재 사람이 살고 있지만 천장에서 비가 새고 붕괴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안전대책은 전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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