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우리나라 수중문화유산의 조사 전용선인 ‘SEAMUSE(씨뮤즈)’호의 취항식을 9일 오후 4시에 전시관
해변광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SEAMUSE’호의 첫 단어인 SEA는 바다·해양을 뜻하고, MUSE는 고대 그리스 신화 중 학술과 예술 즉, 학예(學藝)에
관한 여신을 가리키며, musuem·museology(박물관·박물관학)을 뜻하는 접두사로 사용되는 등 해양관련 박물관으로서
수중발굴과 학예연구업무 등을 뜻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건조된 ‘SEAMUSE’호는 약 19톤 규모의 FRP선박으로 최대속력 35노트, 최대승선 인원 13명, 길이 19m, 폭
4.4m, 형심 1.8m로 다이빙 시설과 인양시설을 갖추어 원활한 수중조사와 유물인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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