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 정원의 비밀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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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 발굴조사로 백제시대 정원이 베일을 벗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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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제30대 무왕(武王: A.D. 600~641)대에 조성된 궁성으로,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연차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의 조사에서 백제시대의 궁궐 담장(宮墻) 및 축대(石築), 대형화장실, 정원(庭園), 와적기단(瓦積基壇) 건물지, 공방지(工房址) 등 궁성관련 유구와 왕궁리 5층석탑(국보 제289호) 주변에서 금당지, 강당지 등 통일신라시대 사찰유구가 확인되었고, 왕궁사(王宮寺)․대관관사(大官官寺)명(銘) 명문와, 수부(首府)명 인장와, 연화문 와당, 금제 영락(瓔珞), 유리구슬, 뒤처리용 나무막대, 각종 토기 및 중국제 청자편 등 총 3,000여점의 중요유물이 출토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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