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5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5 1,200년의 역사를 가진 하동 덖음차가 현대는 어떻게 이어지고 있을까. 하동은 수많은 차 관련 모임과 관련 기관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 ‘덖음차’ 보존과 전승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하동 덖음차보존회’이다. 1962년 김복순 할머니가 시작한 한국 최초의 제다원인 ‘고려제다본포 선차’를 기반으로 시작해 ‘쌍계제다’를 거쳐 2005년도부터 ‘하동 덖음차보존회’로 이어져 오고 있다. 원래 ‘개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많을 때는 수십 명에 달하기도 했으나, 2019년에 새롭게 개편한 뒤 회장인 김원영 제다를 중심으로 뉴스 | 임영은 기자 | 2020-06-25 15:33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4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4 - 절하듯 맨손으로 정성스럽게 비비다 10분 이내로 차를 덖어낸 후 냉각을 마친 찻잎을 멍석에서 비비기 시작한다. 이를 유념이라고 하고 찻잎으로부터 침출이 용이하기 위함과 발효되지 않도록 색의 변색을 막기 위해서 진행한다. 유념을 할 때는 멍석 위에서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현재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깨끗한 광목천을 멍석 위에 깔고 한다. 깨끗한 맨손으로 진행하며, 절하듯 앞뒤로 밀어주는 방법이 찻잎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른 국가에서도 유념하는 순서가 있지만 주로 원을 그리듯 차를 비빈다. 이는 여린 잎을 사 뉴스 | 임영은 기자 | 2020-06-19 18:22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3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3 야생의 차나무에서 한 잔의 차가 되기까지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차나무는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는 작업을 거의 할 수가 없다. 차를 제조하는 방식은 통일되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이 선호되는데, 이는 2016년 제다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때 종목만이 지정되고 단체나 보유자가 없게 된 이유기도 하다. 하동 덖음차 역시 마찬가지로 커다란 순서는 비슷하지만, 중간 과정에서의 차이점은 존재한다. 작업을 할 때 날씨에 따라서 덖는 횟수를 줄이기도 하고 반대로 늘리기도 한다. 하동 덖음차보존회 회원 8명에게 인터뷰 뉴스 | 임영은 기자 | 2020-06-19 10:36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2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2 “김복순 할머니가 큰 역할을 하신 거죠. 하동의 덖음차를 크게 대중화 시키신 것으로는, 그 사실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겁니다” - 하동 덖음차보존회 회장 김원영-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죄송스러운 마음이에요. 진작 할머니의 공적을 기려서 기념관이나 비라도 세워서 기억했어야하는데.” - 하동 덖음차보존회 이사 정소암 - 하동은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차의 고장답게 현재도 수많은 차와 관련된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뜨거운 가마솥에서 손으로 덖어서 만들어내는 덖음차는 하동의 특산품으로 하동시에서도 관련 세미나와 공모전을 뉴스 | 임영은 기자 | 2020-06-17 16:06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한국 茶 문화의 성지 ‘하동’ 흔히 한국 차문화의 중심지를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성’을 떠올린다. 자세한 사정을 들여다보면, 보성은 일제강점기시 일제가 조성한 차밭으로 약탈을 위해 지어진 기점이었다. 현재는 ‘녹차’를 활용하는 마케팅을 진행해 ‘보성 녹차’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화를 성공시켰다. 원래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차의 중심지는 바로 ‘경남 하동’이다. 차를 음용했다는 기록은 선덕여왕 때부터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차 시배지로 삼국사기의 기록에 828년 지리산 일대에 대렴공이 차씨를 들여와서 심었다라고 되어 있다. 삼국유사에서도 ‘경덕왕 충담사’조 뉴스 | 임영은 기자 | 2020-06-16 16:56 덖어내서 ‘차’를 만들다 덖어내서 ‘차’를 만들다 ‘차’를 만드는 ‘제다(製茶)’문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함께 했다. 담소를 나눌 때 대접을 위해서 만들었으며, 제사를 지낼 때 헌다했으며, 몸속의 독을 해소하는 약재로서, 또한 가볍게 즐기는 음료로써 만들어져 왔다. 전남 보성과 경남 하동 등이 차를 재배하기 좋은 요건을 갖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차 문화는 이어져오고 있다. 공정을 거쳐서 덖음 잎을 사용하는 이유는 생잎이 가진 독성이나 인체에 불필요한 요소를 중화시키기 위해서이며, 차의 좋은 요소만을 오래도록 보관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다’는 201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 뉴스 | 임영은 기자 | 2020-06-08 18: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