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국제저널 무형유산’ 관련 편집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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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국제저널 무형유산’ 관련 편집회의 열려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2.2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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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에서 투고된 44편의 논문 심사해

 

국립민속박물관 전경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전경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무형유산 분야 전문 국제저널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15호 발간을 위한 편집회의를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했다.

 

이번 편집회의에는 편집위원장 알리산드라 커민스 (Allisandra Cummins, 전 국제박물관협의회 회장) 14명의 편집위원들이 모여 18개국에서 투고된 44편의 논문을 심사했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무형유산 보호협약에 대한 각국 정부 및 학계의 요구에 따라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와의 협력으로 2006년 무형유산 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저널로 출발하였으며, 국제사회과학문헌목록(IBSS),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예술 및 인문학논문 인용색인(A&HCI) 등 주요 학술지 색인에 등재되어 있다.

 

제15호 '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회의 현장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제15호 '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회의 현장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15국제저널 무형유산에 투고된 44편의 논문은 각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의 사례 소개 뿐 아니라 변화되어 가는 환경 속에서 무형문화유산을 보호 및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다루는 내용으로 확장됐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학계의 노력과 이를 실제로 전승하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모습도 주목해 볼 수 있다. 특히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 지리 공간 정보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모습을 다룬 논문이 이례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편집회의를 통해 선정된 논문은 수정‧보완을 거쳐 6월에 영문판 학술지로 발간될 예정이며, 전 세계 유수의 도서관, 박물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유네스코 등 관련 국제기구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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