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가오는 랜선LAN線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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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오는 랜선LAN線 박물관
  • 정은진
  • 승인 2020.03.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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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부터 풍성한 선물이 준비된 ‘집 콕 놀이 챌린지’까지
‘가상현실VR’ 영상을 볼 수 있는 민속현장조사 홈페이지 (사진=국립민속박물관)
‘가상현실VR’ 영상을 볼 수 있는 민속현장조사 홈페이지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가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요즘, 집 안에서 즐기는 다양한 방식의 여가생활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따스한 봄날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족들을 위해 랜선LAN박물관을 선보인다. 박물관의 임시 휴관 기간(2020. 2. 25. ~ 4. 5.) 동안 박물관이 축적한 다양한 자료들을 온라인을 통해 적극 서비스하고 있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홈페이지 및 유튜브의 '국립민속박물관TV'를 통해 상설전시는 물론 특별전 등 지나간 대표적 전시 관련 영상 70여 편을 큐레이터의 설명을 담아 공개했다.

 

아울러, 민속현장조사 홈페이지에서 우리나라 여덟 곳의 도와 세 곳의 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 민속 조사 결과물 60여 편과 무속시장’, ‘장례등 한국 생활문화의 주요 주제를 조사한 결과물 50여 편, 세계의 보편적 생활문화를 주제별로 조사한 결과물 20여 편 등, 130여 편에 달하는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조사지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온 가상현실VR’ 영상은 생활 문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더욱 가까이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도 온라인을 통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 소개하는 전통 민속, 우리 사회에 공존하는 다양한 다문화 이야기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이벤트 집 콕 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골골이와 인형친구들기산풍속화의 도안을 내려받아 작품을 완성한 후 SNS를 통해 공유하면 우수작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현재 오지 못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대신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박물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 경내 방역도 지속해서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에 완벽히 하는 한편, 전시자료를 교체하고 관람환경을 개선하여 방문객들이 다시 찾는 시기를 준비하는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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