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박물관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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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박물관 체험하기
  • 정은진
  • 승인 2020.04.16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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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역대 기획전시 90개 온라인 전시관(VR)에서 선보여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메인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메인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코로나19로 많은 실내 관람시설들이 휴관에 들어갔지만, 온라인을 통해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는 온라인전시관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VR)’ 서비스를 통해 개관 이래 지금까지 선보였던 총 90개 전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초기 화면 메인 배너나 상단의 온라인 전시관 코너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VR)’은 서울역사박물관 오프라인 전시실에 있는 유물, 설명 패널, 영상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 완벽하게 재현한 가상현실 전시관이다. 클릭과 터치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마치 현장을 실제 걸어 다니는 것처럼 전시를 감상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로 둘러보는 기획전시 '의금부 금오계첩'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로 둘러보는 기획전시 '의금부 금오계첩'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작년 말 전시를 시작했지만, 박물관 휴관(2.24)으로 지금은 관람할 수 없는 <서울의 전차>, <의금부 금오계첩>17년 바티칸 박물관에서 개최한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등을 비롯해 역대 모든 기획전시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전시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전시해설 영상도 온라인을 통해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전시해설 영상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전시를 준비한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황혜진 학예연구사와 전희원 아나운서가 직접 전시장을 이동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큰 호응을 얻은 SNS 이벤트 <방구석 VR 전시회>에 이어 5월 중 시즌2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람객들이 어디서나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전시뿐만 아니라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확대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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