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의 격전지 사적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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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격전지 사적되다
  • 관리자
  • 승인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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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회당 : 동학농민군들에게 희생된 관군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 /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하고 있는 "장흥 석대들전적지(長興石臺들戰蹟地)"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되는 지역은 동학농민군과 관군간의 전투가 있었던 석대들 벌판, 동학농민군이 깃발을 꽂았다고 하는 석대, 그리고 석대들 전투에서 사망한 관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인 영회당이다.





장흥석대들전적지는 동학농민혁명의 최대ㆍ최후의 격전지이자 당시 강진현, 전라병마절도사영, 벽사역, 장흥도호부, 자울재를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 요충지로 정읍황토현전적지(사적 제295호)와 공주우금치전적지(사적 제387호) 그리고 장성황룡전적지(사적 제406호)와 더불어 동학농민전쟁 4대 전적지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 기 지정된 전적지와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특히 장흥석대들전투는 동학농민 혁명과정에서 전봉준을 중심으로 하는 농민군 주력과는 별개로 이루어진 전투로 전봉준을 비롯한 지도부가 모두 체포된 이후에도 항전이 계속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 전투에 참여한 농민군의 규모가 3만명이나 되고 양측의 사망자수가 2천명 이상으로 동학농민혁명군과 관군 사이에 많은 사상자를 배출하였다.









 











장흥 석대들 전적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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