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전통공예명품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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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전통공예명품전」 개막
  • 정은진
  • 승인 2020.05.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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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 6.11.~24.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
'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에서 전시 예정인 작품들. 왼쪽부터 「은상감 세한도」, 「나전포도문 대반」, 「연상」 (사진=문화재청)
'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에서 전시 예정인 작품들. 왼쪽부터 「은상감 세한도」, 「나전포도문 대반」, 「연상」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이 오는 61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총 101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그중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금속상감기법으로 재해석한 ▲「은상감 세한도」,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포도 문양을 나전으로 표현한 ▲「나전포도문 대반, 문방사우 중 필묵을 보관하는 가구인 ▲「연상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에서 전시 예정인 작품들. 왼쪽부터 「고비」, 「봉황백호도」, 「후수」 (사진=문화재청)
'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에서 전시 예정인 작품들. 왼쪽부터 「고비」, 「봉황백호도」, 「후수」 (사진=문화재청)

 

또한, 선조들이 두루마리, , 편지 등을 꽂아 두던 ▲「고비」,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뜻을 담은 ▲「봉황백호도, 궁에 입궐할 때 관복 뒤에 착용하던 장식품으로, 조선 후기 문신인 정원용(鄭元容, 1783~1873)의 유품을 재현한 후수등 다양한 전통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상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공식 개막 행사는 생략한다. 그리고 전시장을 방문하여 관람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동시 관람 인원수를 20명으로 제한한다.

 

직접 전시장을 찾아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들을 만나볼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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