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산성 전문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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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산성 전문박물관 개관
  • 정은진
  • 승인 2020.05.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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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 개관, 산성 발달사와 사적 556호 계양산성 발굴 유물 전시
인천 '계양산성박물관' 개관식 현장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산성박물관' 개관식 현장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산성 전문박물관인 계양 산성박물관을 지난 28일 개관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개관식은 간소하게 치러졌다.

 

계양 산성박물관은 2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교육실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상설전시실은 우리나라의 산성 발달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과 및 모형자료와 10차에 걸친 계양산성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목간과 원저단경호 등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양의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유물과 자료를 볼 수 있다.

 

계양구는 앞으로 구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사적 556호로 지정된 계양산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실 있는 박물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물관의 관람료는 성인 1,000원이며, 유아 및 청소년과 경로우대 대상자는 관람료가 면제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당분간은 전화 예약을 통해 시간당 20명만 관람 할 수 있다. 그밖에 교육프로그램과 단체관람, 전시해설은 코로나19 방역 여건이 호전된 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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