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무형유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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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무형유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
  • 정은진
  • 승인 2020.06.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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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로 웨비나(webina) 온라인 회의 개최
새해 뿌자(기도 의식)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습. COVID-19 팬데믹으로 힌두교 사원 같은 예배 장소가 폐쇄되고 모임도 금지됐다. 그 대안으로 힌두교 기부 위원회(HEB) 산하 사찰에서는 성도들을 위한 특별한 온라인 설날 푸야스(기도자 의식)를 실시했고, 가족들은 전통음식을 즐기면서 친척들과 직접 화상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사진=문화재청)
새해 뿌자(기도 의식)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습. COVID-19 팬데믹으로 힌두교 사원 같은 예배 장소가 폐쇄되고 모임도 금지됐다. 그 대안으로 힌두교 기부 위원회(HEB) 산하 사찰에서는 성도들을 위한 특별한 온라인 설날 푸야스(기도자 의식)를 실시했고, 가족들은 전통음식을 즐기면서 친척들과 직접 화상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산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총 4 걸쳐 무형유산 웨비나(webin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인 웨비나는 일반적으로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와 마이크나 전화를 이용해 강사와 참석자 간에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함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유네스코 C2센터(카테고리 2센터), ·무형유산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시대의 ▲ 아태지역 무형유산보호 사례, 대학에서의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유산교육,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글로벌 고등교육네트워킹, 유럽과 아프리카의 무형유산 학위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열리는 웨비나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무형유산보호와 코로나19’ 주제로 린다. ▲ 코로나19 팬데믹 속 살아있는 유산 경험에 관한 유네스코 조사 분석(유네스코 무형유산과 줄리엣 홉킨스 전문관)을 시작으로,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홍콩 라이치우 커뮤니티 전통유산의 역할’(홍콩대 안나 야우 연구원), 코로나19 팬데믹 속 싱가포르 무형유산 보호 경험’(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 커크 시앙 여 과장), 기회로서의 재난’(호주국립대 크리스 발라드 교수), 티에르/텐아오: 본토크산 강제휴식의 의미: 코로나19 팬데믹의 맥락에서’(필리핀 산토토마스대 에릭 제라두 교수) 5개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펼쳐진.

 

72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대학의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문화유산 교육주제로, 730일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유럽, 아프, 남미, 아태지역의 고등교육 네트워킹 활동’, 813일에는 무형유산학위 과정 개발 경험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총 3차례의 웨비나가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 회의는 아태센터 유튜브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로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참가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위해 개설한 사이트(http://bitly.kr/aqYrvpbRzn)에서 안내에 따라 사전 참가 등록을 하면 회의 공개 계정을 별도로 안내해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태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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