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 중요민속자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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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 중요민속자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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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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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지정


문화재청은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1호 ‘둔산동 경주최씨 종가 및 보본당 사당’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261호「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大邱 屯山洞 慶州崔氏 宗宅)」로 승격 지정했다.






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 위치도






경주최씨 종택 전경(1982)


승격된 대구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大邱 屯山洞 慶州崔氏 宗宅)」은 경주최씨 광정공파(匡正公派) 후손들의 집성촌으로 조선 중기의 학자 최동집(崔東集)이 1616년(광해군 8) 이곳에 정착하면서 경주최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옻골은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 붙은 둔산동(屯山洞)의 다른 이름이다.대구지방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경주최씨 종가 및 보본당사당은 풍수지리설과 음양오행설을 반영해 지은 건물로 안채, 사랑채, 보본당(報本堂, 재실), 대묘(大廟, 큰 사당), 별묘(別廟, 불천위를 모신 사당), 대문채, 포사(제수를 준비하던 곳), 헛간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종가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건물들이 별도의 구역을 가지고 종택이라는 한 공간 안에 존재하면서 멸실되지 않고 각 고유의 공간을 유지한 채 현존하는 희귀한 예를 갖고 있는 가옥이다. 또한, 유교사상에 입각한 각 건물의 배치구성 수법과 남녀의 공간구분 등은 전통적인 기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나, 이 지역 민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ㅁ’자형 평면형태의 사용은 종가 건축에 대한 이 지역 양반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사진제공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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