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송방웅명예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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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송방웅명예보유자 별세
  • 정은진
  • 승인 2020.07.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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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고 송방웅 명예보유자 (사진=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고 송방웅 명예보유자 (사진=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제10나전장송방웅(1940년생)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720() 새벽에 별세했다.

 

() 송방웅 명예보유자는 나전칠기의 본고장인 통영에서 활동한 공예가다. 아버지인 송주안(1901~1981) 전 보유자의 대를 이어 1990년에 나전장(끊음질)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2020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되기 전까지 평생 나전기법의 보존과 전승활동에 헌신했다.

 

나전 기법은 조개껍데기(자개)를 얇게 손질하여 실처럼 잘게 잘라서 바탕 나무 위에 붙이고 옻칠을 하여 완성하는 것으로,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민족의 대표적인 공예 기법이다.

 

고인의 빈소는 경남 통영시 숭례관 국화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722일 수요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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