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하! 남극에서 온 슈스 펭수가 무형유산 배우기에 도전했습니다. 지난 20일 ‘자이언트 펭TV’는 펭수가 청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 함께 무형유산을 배워 협업 공연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펭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와 제16호 봉산탈춤 이수자들에게 남사당놀이 중 ‘상모돌리기’와 ‘버나돌리기’, 봉산탈춤의 ‘사자춤’을 배웠습니다. ‘버나돌리기’를 할 수 있냔 질문에 바로 포기하거나, ‘상모돌리기’중 고정되지 않은 상모가 날아가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임해 이수자들과 함께 연희를 성공적으로 완성했습니다.
촬영은 국립무형유산원 꿈나래터 전시관, 소공연장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펭수는 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의무형유산 협업 공연과 더불어, 무형유산의 소중함과 공연의 가치 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남극에서 왔지만, 자칭 ‘전통 그 자체’인 웃음유발자 펭수의 모습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촬영에 펭수와 함께 출연한 이수자들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K(케이)-무형유산 페스티벌’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사당놀이, 봉산탈춤, 판소리, 산조, 현대국악 등 정통공연과 다양한 협업 공연을 보여 줄 예정입니다.
외국펭귄이지만 ‘K-펭귄’으로 거듭난 펭수의 좌충우돌 무형유산 배우기는 문화재청 유튜브와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K-무형유산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