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2020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개최하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이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1일 2,500명 사전예매와 2,000명 현장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희망하는 분들은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한다.
현장발매는 관람 당일 경복궁 광화문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사전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관람료는 3,000원으로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다.
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무료관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착용자로 사전예매 혹은 현장발매 없이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흥례문에서 관련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이번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은 '특별관람'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입장은 제공하지 않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창경궁과 덕수궁을 이용할 수 있다.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