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경주 월성의 봄을 만나다!,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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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경주 월성의 봄을 만나다!,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
  • 정은진
  • 승인 2020.10.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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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4년간의 월성 봄 풍경을 담은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전시명인 「월성 딜라이트」는 봄날(Day) 뜨거웠던 촬영 불빛(light)을 담은 기쁨(Delight)이라는 의미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년간 개최됐던 '월성 사진촬영대회'의 역대 수상작들을 모아 30일부터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라는 이름의 온라인 전시 소개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전시 소개에는 대회 수상자, 심사위원과 전시 담당자, 관람객들이 참여한 영상도 공개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배경으로 매년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라는 제목 아래 경주 시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월성 사진촬영대회를 열어 왔다. 올해는 월성 사진촬영대회의 다섯 번째 해로, 지난 4년간의 수상작 201(디지털카메라 부문, 스마트폰 부문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의 야외전시도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야외전시는 월성의 자연, 사랑, 그리고 동심, 월성, 추억을 담다, 역사의 흔적, 나도 고고학자로 구성됐다.

 

야외전시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운영 요원이 휴무 없이 상주하고 있으며, 월성 교육·홍보팀인 월성이랑이 야외전시 소개와 함께 월성 문화유산에 대한 상시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 안전거리 유지 등 관람수칙을 지켜야 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사진 속 월성의 자연과 역사를 느끼고, 아름다운 사랑과 추억을 되새겨보며, 동심으로 가득 찬 미래의 고고학자를 미리 만나볼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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