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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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개최
  • 이경일
  • 승인 2020.1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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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에서 개최한다. ‘국제 문화재 산업전2018년부터 문화재 관련 기업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여 문화재 산업을 발전시키고, 민간의 문화재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 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더욱 안전한 행사를 위하여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한다. 26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도 참가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청정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 온라인 전시관‧프로그램 운영: 국제문화재산업전 누리집(www.heritage-korea.com)

포스터(자료=문화재청)
포스터(자료=문화재청)

 

□ 문화재 산업 최신기술과 신제품 소개·온라인 수출상담도

이번 행사는 문화재 보존·안전방재·수리복원·디지털 헤리티지 등 관련 분야 기업체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와 관련 공공기관을 포함한 70여개 기관이 참여해 270여개 체험관을 운영하며 신기술 소개, 제품 상담과 기업(기관)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국내 문화재 기술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문화재 일자리 박람회(Job Fair)

또한, 문화재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선배 공무원과 창업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담-선배와의 대화’, 현업 종사자 취업 상담, 성격유형검사(MBTI), 선호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 이력서 사진관, 구인게시판 등이 준비되어 있어, 취‧창업 예정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회의

다양한 주제의 학술회의와 토론회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유산과 과학을 주제로,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하며, ‘문화유산 관광토론회에서는 관광의 핵심자원으로서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논의한다.

 

또한, 문화재청과 참가업체 간 문화재 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문화재 정책워크숍준비되어 있으며, 문화재 보존처리 분야 연구동향과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기반을 둔 연구 성과 발표회도 계획되어 있다.

 

□ 인문학 학술회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인문학 학술회의에는 인기리에 방송된 알쓸신잡에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역사학자 서경덕 교수의 강연이 개최되며, 현장 참관인원이 제한되는 되는 만큼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체험행사(강령탈-국가무형문화재34), 사진전(경주 마갑 출토 사진전‧세계유산 도시 사진전), 시연회(황룡사 중문‧남회랑 증강현실 시연회), 활용상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준비되어 있으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경주 문화유산 관광도 계획되어 있다.

* 유튜브 계정: www.heritage-korea.com에서 팝업창을 통해 접속

 

□ 문화유산 관련 다양한 행사 동시 개최

특히, 올해는 문화유산 관련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대학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학교 홍보와 학생 작품 전시를 위한 특별관을 전시장 1층에 90여개 체험관 규모로 마련하여 운영한다.

 

문화재청은 자체 방역 지침 작성배포, 참관인원 제한, 출입자 통제, 행사장 동선 유도, 행사장 소독‧환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가정하여 상향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준비하는 안전한 행사 개최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중점과제인 이번 행사가 문화재 산업 분야의 창업과 제품 생,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 문화재 관련 규제 개혁 등 활발한 경제 활동의 계기가 되어 민간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재 산업 진흥과 선순한 문화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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