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을 어디서든 만난다, 언택트 제물포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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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문화유산을 어디서든 만난다, 언택트 제물포구락부
  • 정은진
  • 승인 2021.0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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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물포구락부에서 진행 중인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전 포스터 (사진=인천시)
현재 제물포구락부에서 진행 중인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전 포스터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문화유산을 활용한 신개념 비대면 라이브 관람 서비스를 진행한다.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서사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 11시 두 차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의 새로운 비대면 라이브 관람서비스(언텍트 제물포구락부)는 사전에 제작된 360도 입체 공간과 사진, 영상, 텍스트 자료 이외에 실시간으로 전문 도슨트가 화면에 등장하여 해당 전시물과 공간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제공함으로써, 현장 투어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함을 휴대폰, 컴퓨터가 가능한 집이나 직장 또는 거리 등 어디서든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언택트 제물포구락부는 기존의 혼자 둘러보는 관람에서 전문 도슨트가 함께 둘러보고 보여주고 알려주는 관람 서비스로 확장되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대면 라이브 관람서비스에 참가하는 관람객에게는 새로 단장한 제물포구락부의 역사적 가치재생 공간으로 재탄생을 알리고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코리아> 포스트북과 엽서 등 스페셜 패키지를 선착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엘리자베스 키스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제물포구락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VR관람도 가능하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제물포구락부를 필두로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라이브 투어 서비스를 향후 인천시 문화유산 DB를 적극 활용해 유형문화재에 대한 비대면 서비스로 확장하여 언텍트 시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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