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창덕궁 달빛기행 시작, 23일 오후2시부터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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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창덕궁 달빛기행 시작, 23일 오후2시부터 예매
  • 정은진
  • 승인 2021.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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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존덕정 일원 (사진=문화재청)
창덕궁 존덕정 일원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2021년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29일부터 62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14/ 5.6.~9. 궁중문화축전 연계 운영) 창덕궁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12년째 참여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창덕궁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운영일수가 82일에서 18일로, 1일 관람인원은 200명에서 100명으로 축소되었고, 외국어 해설은 전 일정 취소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던 존덕정 일원탐방 구역으로 정식 추가해 기존 달빛기행과 차별화된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달빛기행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숨 멎는 풍경을 배경으로 후원을 찾은 국왕과 왕비(재연배우)의 산책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살아있는 궁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덕궁 달빛기행」 참여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차별 20분 간격으로 입장하며, 한정된 조별 인원(25)만 관람하도록 해 더 안전한 분위기에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창덕궁 부용지 (사진=문화재청)
창덕궁 부용지 (사진=문화재청)

이 밖에도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발열 여부 점검, 손 소독 관람객 간 적정거리 확보 행사용품 소독 등 엄격한 방역 수칙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모든 관람객은 일회용 정보무늬(QR코드)를 확인 후 출입할 수 있다.

 

2021 창덕궁 달빛기행입장권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예매를 통해 참여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 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하여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은은한 달빛 아래 진행되는 「2021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관람객들이 고궁의 운치를 만끽하고 궁궐의 야경과 어우러진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춘 일상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특히, 5월 초에 진행되는 달빛기행 프로그램은 51일부터 시작해 9일간 계속되는 <2021년 궁중문화축전>과도 연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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