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가을맞이 특별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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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을맞이 특별 문화행사
  • 이경일
  • 승인 2022.09.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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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10월 한 달간 매 주말과 공휴일마다 대정원, 녹지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거리예술 등 다양한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민들이 처음 즐기게 되는 가을 청와대의 아름다움 속에서 보다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우선, 매주 토요일마다 헬기장에서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공연이 하루 두 차례씩 준비된다. 101일에는 중앙가야스트라의 가야금과 노래 앙상블인 「노래하는 가야금」, 8일에는 국악기 고유의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김예지+변혜경의 「해금&타악기」, 15일에는 국악 앙상블 피어나의 「잔디밭 야외음악회」, 22일에는 음악동인 고물의 퓨전국악 공연 「국악의 재발견」, 29일에는 두 번째 달의 「팔도유람」 공연이 각 오전 11, 오후 3시에 40분간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대정원, 녹지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곳곳에서 거리예술 공연이 하루 두 차례씩 펼쳐진다102일ㆍ3일ㆍ10일에는 형형색색의 비눗방울을 쏘아 올리는 「버블카 퍼레이드」(정문~녹지원~헬기장), 9일에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영빈관 마당), 16일에는 구니스컴퍼니의 랩과 비보잉 공연인 「젊음의 콘서트」(영빈관 앞), 23일에는 극단 봄의 거리 인형극 「청와대 가족나들이」(정문~대정원), 30일에는 서커스 창작 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공연(영빈관 마당)이 각 오전 11, 오후 3시에 30분간 예정되어 있다.

청와대 행사 관련 사진(사진=문화재청)
청와대 행사 관련 사진(사진=문화재청)

 

이번 공연은 청와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공연 일정, 장소 등 상세 정보는 청와대 개방 누리집(www.청와대개방.kr)을 확인하거나 전화(1522-7760)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지난 510일 개방 이래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청와대에는 928일 기준 누적 관람객 1954,438명이 다녀갔으며, 최근에도 주말 평균 2만여 명, 평일 평균 1만여 명의 국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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