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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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행사 개최
  • 이경일
  • 승인 2022.1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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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한국의 탈춤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행사를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남산국악당과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통영예능전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3개의 국가무형문화재 및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가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한국의 탈춤은 전국 각지에서 독자적인 지역의 특성을 담은 언어와 춤으로 표현·전승되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서울, 안동, 통영 등 세 지역을 집약지로 삼고, 인근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다양한 탈춤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등재기념 공연 리플렛(자료=문화재청)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등재기념 공연 리플렛(자료=문화재청)

 

먼저, 123일과 4일에는 서울·경기 권역에 소재한 7개 단체가 서울 남산국악당 부산·경남 권역에 소재한 7개 단체가 통영예능전수관에서 흥겨운 마당을 열고, ▲ 강원·경북 권역에 소재한 4개 단체는 124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에서 신나는 한판을 펼친다.

 

행사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5)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념행사가 한국의 탈춤이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인류무형유산이 된 것을 전국의 탈춤단체와 국민 모두가 축하하는 동시에, 예부터 화합과 소통의 매개가 되어 온 탈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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