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석경’ 보존을 위한 화엄석경관 개관식 개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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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석경’ 보존을 위한 화엄석경관 개관식 개최되다!
  • 주미란
  • 승인 2023.05.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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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식을 포기한 덕문스님의 지혜!

510일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석경관에서 국가문화유산인 화엄사각황전앞 석등(국보12)62년 만에 부분해체 보수하는 고불식과 화엄석경관 개관식이 개최되었다.

 

화엄석경관 개관식(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 개관식(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 개관식(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 개관식(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보물 제1040)8세기 중엽 연기조사가 각황전 내부 벽에 경전을 석판에 새긴 것으로, 영원불멸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화엄석경은 정유재란(1597)과 풍화로 인해 회갈 또는 암갈색의 파편으로 변해 버렸지만, 문화재적 가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6월 화엄사에서 씨피엔문화유산 주관으로 열렸던 세미나를 시작으로 화엄석경에 대한 보존가치가 대두되었다.

 

화엄사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세미나(사진=CPN문화재TV)
화엄사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세미나(사진=CPN문화재TV)
화엄사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세미나(사진=CPN문화재TV)
화엄사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세미나(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은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연구수장동과 관리지원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엄석경관 초대 관장에는 화엄사 문화국장인 우견스님이 임명되었다.

 

화엄석경관 수장고(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 수장고(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 개관식 사회중인 우견스님(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 개관식 사회중인 우견스님(사진=CPN문화재TV)

 

한편, 오후 2시에 개최된 화엄석경관 개관식에는 CPN문화재TV 이재호 국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화엄석경이 조성될 무렵의 시기는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후였다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화합의 화엄정신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덕문스님 인터뷰 장면(사진=CPN문화재TV)
덕문스님 인터뷰 장면(사진=CPN문화재TV)

 

덧붙여 지금은 남북이 갈라져 있고 종교와 빈부 갈등 등 모든 것이 분열된 세계라며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엄사상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석경 복원 사업이고, 석경 정신을 국민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화엄석경관 전경(사진=CPN문화재TV)
화엄석경관 전경(사진=CPN문화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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