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도자기 속 ‘K-뷰티’,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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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자기 속 ‘K-뷰티’,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다
  • 조은희
  • 승인 2024.07.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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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파리올림픽 동안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화협옹주 도자에디션’ 전시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2024 파리올림픽 개최 기 중인 7 25일부터 811일까지(현지 기준) 18일간 프랑스 파리 소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앞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립고궁박물관,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20209월 첫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화협옹주 묘에서 출토된 유물분석과 문헌조사를 통해 전통 재료의 성분을 복원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장품을 개발했으며, 당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정용 교수 연구팀과 코스맥스그룹 디자인 R&I이 조선시대 왕실의 화장품 용기인 청화백자를 바탕으로 전통 도자기 용기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출처=국가유산청)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출처=국가유산청)

이번에 파리에서 선보이는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은 전통 도자기 용기에 담은 형형색색의 연지립밤과 마사지 도구(괄사) 등 총 1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리아하우스운영 기간 동안 메종 드 라 쉬미 1층에 마련된 전통문화존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선시대 화장문화와 함께 우리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축제인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산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K-헤리티지의 산업화와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 문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알리기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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