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우리 전승공예 가치 홍보 및 판로 개척하는 [파리 메종&오브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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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우리 전승공예 가치 홍보 및 판로 개척하는 [파리 메종&오브제] 참가
  • 이민규
  • 승인 2024.09.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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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Nord Villepinte, Paris)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4)>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을 전 세계에 알린다.

 

메종&오브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및 디자인 박람회로, 매년 2,5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고, 7만 명 이상의 관계자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6년부터 참가하여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제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2024 메종_오브제 포스터 (자료=국가유산청)
2024 메종_오브제 포스터 (자료=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올해 메종&오브제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은 일상 속 전통공예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무형유산 종목 소개와 공예품 판매도 이루어진다.

 

전시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 디자이너 간의 협업을 통해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 화조화각팔각함(국가무형유산 화각장 보유자 이재만, 스튜디오 오리진 대표 서현진), 탕건의 패턴 전개(국가무형유산 탕건장 전승교육사 김경희, ·모 디자인 대표 권중모) 37110여 점과, 전승공예품 인증제 사업을 통해 국가인증을 받은 ▲ 천연 옥춘지 세트(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 안치용), 흑단은장펜장도(국가무형유산 장도장 이수자 박남중) 630여 점의 공예품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전승 공예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전승공예품 디자인 개발 및 인증제 등 전통공예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공예의 해외 판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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