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전 ‘창경궁 명정전’ 내부 개방되어 관람할 수 있다!
상태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전 ‘창경궁 명정전’ 내부 개방되어 관람할 수 있다!
  • 이민규
  • 승인 2024.09.0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오는 926일부터 11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기존 운영 중인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창경궁 명정전 내부 특별 관람을 실시한다.

 

창경궁 명정전 내부 (자료=국가유산청)
창경궁 명정전 내부 (자료=국가유산청)

국보로 지정된 창경궁 명정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의 정전이다.

성종 15(1484)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광해군 8(1616)에 재건하였다. 단층의 아담한 규모로 조선전기 궁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궁궐단청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부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고, 중앙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뒤로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악도병풍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명정전 내부 특별 관람은 운영기간 중 하루 2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심층적인 해설과 함께 명정전 내부구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총 소요시간은 1시간 가량이며, 참가비는 무료(창경궁 관람료 별도)이다.

 

특별 관람은 문화유산의 보호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만 7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96오후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gg)에서 1인당 2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762-4868)로 문의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창경궁 내부 특별 관람을 통해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