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맞는 하동야생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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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맞는 하동야생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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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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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6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차 시배지와 쌍계사 일원에서
열렸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신라 흥덕왕 3년(828년)에 당시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차나무의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 줄기인
쌍계사 주변에 처음 심었다. 화개차는 대밭의 아침이슬을 머금고 자란 싱그러운 차나무의 잎으로 덖어 만들어 죽로차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 제11회 하동 야생 차 문화축제가 열린 하동군 차문화센터

 




 






차의 시배지이자 차 문화의 성지(聖地)인 하동군 화개골에서 펼쳐지는 야생차 축제는 18일 진교면
백련리 도요지의 찻사발축제 개장식을 시작으로, 수령 1000년 이상의 한국 최고(最古) 차나무 헌다례, 우리나라 최초로 차 씨를
하동에 심은 신라 사신 대렴공 가장행렬, 차시배지 다례식 등이 이어졌다.





이어 19~21일 올해의 좋은 차 선정, 전국 전통 다도 공연, 차여인 선발대회, 전국 어린이 차예절 경연대회, 녹차음식 만들기
경연, 국제 차 학술심포지움, 생활다례 시연, 산사음악회 등 120여 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 찻사발 전시회, 차나무 전시및 판매 등의 전시행사와 녹차 아이스크림 시식 및 판매, 야생차 칵테일 바. 섬진강 웰빙
자전거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 우천속에도 찾아든 관광객들

 




신라다례 시연을 보인 명원문화재단






 






또한 21일, 화개면 정금리 최고 차나무 잎으로 제조한 천년차를 차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경매한 결과 4명이 입찰했으며 이 중 1천300만원을 제시한 서울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이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 천년차는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소재 최고 차나무(도지정기념물 264호) 소유자 오시영(54.도심다원 대표) 씨가 최고 차나무
잎으로 제조한 100g짜리 1통이며 주문 제작으로 나전칠기에 옻을 칠한 고품격 차통과 순금 차칙(긴 숟가락) 등 다구가 포함됐다.




하동녹차발전협의회는 경매로 얻은 수익금을 협의회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무대앞에서 펼쳐진 들차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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