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보존센터는 2010년 10월부터 건립을 시작했고, 대지면적 7,102㎡에 연면적 1,424㎡의 지상 3층 연구동과 고선박 경화처리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고선박은 물론 도자기․철제 등 수중 발굴 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연구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
태안 인근해역에서는 2007년 태안선 발굴을 시작으로 2009년 마도1호선, 2010년 마도2호선까지 고려시대 선박 3척, 도자기 2만 9천여 점, 침몰선의 비밀을 알려주는 목간 등이 인양됐다. 올해는 마도3호선 수중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태안보존센터가 건립됨으로써 ‘수중문화재의 보고’인 태안 해역에서 발굴한 유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보존처리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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