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문화유산상'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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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문화유산상'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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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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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지킴이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부차원의 시상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4일 매년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올 해 ‘대한민국문화유산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문화재의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한다. 시상인원은 3개 부문에 5명(부문별 1~2명 또는 단체)이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각 6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개인(본인추천 포함), 기관, 단체 제한이 없으며, 추천서 및 공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 자격은 5년 이상 실적이 있는 자로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수상후보자는 이달 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수상 후보자는 문화유산 관련 분야 외부 전문인사로 구성된 ‘대한민국문화유산상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접수가 끝나는 내달 10일 이후로 9~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중순에 할 예정이며, 시상은 문화유산헌장 공포일(1997. 12. 8)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8일 있을 예정이다.

추천서는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ocp.go.kr)에서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으며, 접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민국문화유산상’ 관련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과 도중필 사무관은 “그동안 문화재 보호에 공로가 많은 자(단체)에 대한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정부차원의 노력이 미흡 했었다”며 “올 해 처음으로 시행될 ‘대한민국유산상’을 통해 문화재 관련 인사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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