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우정의 해 행사는 신중히.
상태바
한·일 우정의 해 행사는 신중히.
  • 관리자
  • 승인 2004.08.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3년
6월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 국빈방문 계기 한.일 정상회담시 한.일 수교 40주년인 2005년을 기념하여 문화, 학술,
스포츠 등 제반 분야에서의 각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양국의 차세대를 짊어질 젊은이들을 비롯한 국민 각계 각층간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어서 7월 22일에 있었던 제주도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미래비전 실현과 국민간 우호 증진 강화’를 목적으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
인 한·일관계의 비전을 재확인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밀도 있게 논의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현재 외교통상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한·일 우정의
해 2005'라는 이름으로 정부기관, 지자체, 기업, 공익단체, 학교는 물론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상대로 사업공모를 하는 중이다.
외교통상부
동북아1과의 이정일씨는 “현재 교류사업과 관련한 민간 단체의 신청건수는 10여 건이며, 한일음악페스티벌, 노래자랑. 일본전통음악공연,
한일친선 록·락 페스티벌, 라디오 공개방송, 종이예술축제 등이다. 2005년까지의 행사이며,
앞으로 더 많은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알렸다.

또한 “현재 준비하고 있는 행사로 무형문화재의 교환행사. 일본악단의 서울공연, 씨름, 학생교류, 학술교류 등이 신청할
것이다.” 며, 문화부분의 행사도 추진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까지 양국이 합의한 사업은 클래식 콘서트 교환공연, 공동학술회의, 국립중앙박물관 일본실 개설, 한일포럼 개최 등이다.





응모기간을 정하지 않았고, “우정” 이라는
주제외에는 제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 사업은 대단히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일
양국은 동 사업에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본 사업의 취지에 비추어 적절한 경우, "한.일 우정의 해 2005"
사업으로 승인하여, 공식로고 사용 및 정부 후원명의 부여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거대한 규모의 행사가 추진되고 있는 내년을 정부에서는 한일협정 40주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인 2005년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을 침략할 목적으로 운요호가 들어온 해인 1875년부터 130년이며,
일본인에 의해 명성황후가 죽은 해인 을미사변에서 110년이고,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지 100년이다. 또한 1945년
해방 60년이다. 2005년은 굴욕적인 한일협정 40주년만의 해가 아닌 것이다. 이러한 역사가 바탕에 깔려 있는데도 정부는
한일우정만 강조하고 있다.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 총리 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