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함께하는 궁중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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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하는 궁중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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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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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은 오는 9월 1일부터 창경궁과 경복궁에서 사진전과 재현행사을 연다고 밝혔다.

창경궁에서는 9월 1일부터 명정전에서 『조선시대 궁중유물사진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궁중의례 관련 물품 및 궁중 일상 생활용품 등 약 60점으로 꾸며져 사진으로 궁궐생활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보, 회화, 공예, 복식, 장신구, 목가구, 문방구, 노부, 어가, 악기 등 주제별 세부 항목으로 구분하고 사진과 함께 국·영문 해설을 수록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9월 11일 부터는 상반기에 이어 『조선조 영조대의 궁중연회』재현행사가 다시 열린다.

이 행사는 신하가 임금에게 음식과 술을 올리고 임금은 답례로서 신하에게 잔치를 베푸는 국가의례로써 1743년 영조대왕의 50회 생일을 맞이하여 펼쳐진 조선시대 어연례를 재현한 것이다.

9월 11/12/18/19/25/26일, 오후 3시에 총 6회에 걸쳐 재현될 이번 행사에서는 신하들이 국왕께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진작과 진찬, 국궁배례를 비롯하여 영조대왕 당시 연회에서 연희된 아악, 향발무, 무고, 처용무 등 다양한 궁중정재를 볼 수 있다.

창경궁 행사는 휴관일인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복궁에서는 9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흥례문 앞 광장에서 『조선시대 궁성문 개·폐 및 수문장 교대의식』본행사를 재개한다.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된 『수문장 교대의식』은 5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본행사를 개최하였고, 혹서기인 8월 한 달은 약식으로 진행하였으며, 9월 1일부터 다시 본행사로 진행되는 서울에서 가장 인기있는 문화관광 상품이다.

이 행사는 광화문 개·폐문 의식과 수문장 교대의식 등으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관련 문의는 재단본부 문화행사팀 566-0252/3 , www.fpcp.or.kr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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