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서울 세계박물관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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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서울 세계박물관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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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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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박물관대회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전세계 박물관, 미술관, 학계에서 2,000명 이상의 관련 전문가들과 권양숙 여사, 자크 페로 ICOM 회장, 정동채 문화부장관, 차크리 시리던 태국공주등이 참석했다.

세계박물관 대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서 150 여개국 19,000여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ICOM이 58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총회이다.

이번 ICOM 대회는 박물관과 무형문화유산이란 주제로 대회기간동안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정책과 구체적 방안에 대한 관계전문가들의 공동회의가 코엑스 장보고 홀에서는 우리나라 박물관 및 무형문화에 관한 전시가 열린다.

특히 문화재청에서 마련한 ‘무형문화재보유자작품전’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제작한 전통공예 작품이 전시되며, 가야금과 화살등의 제작시연과 관람객들이 직접 전통공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회기간 중 부대행사로 각 종 전통공연이 펼쳐져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의 정수를 선보이게 된다.

8일까지 열릴 세계박물관대회가 앞으로 우리나라 박물관의 열악한 환경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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