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작가전- 박만순 옻칠 개인전 「장인 손, 칠과 나전 만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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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작가전- 박만순 옻칠 개인전 「장인 손, 칠과 나전 만나다」’ 개최
  • 이경일
  • 승인 2017.09.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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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결」전시관 / 10.8.~ 23. -

 

 

 

‘2017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작가전- 박만순 옻칠 개인전 「장인 손, 칠과 나전 만나다」가 10월 8일(일)부터 10월 23일(월)까지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향수)은 전통공예 및 미술 분야에서 창의력과 기획력을 갖춘 작가를 선정하여 매년 세 차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올해 세 번째 초대작가전으로 긴 시간 장인의 셀 수 없는 손길로 마감한 옻칠공예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통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입상작, 칠 관련 공모전 수상작 등 오랫동안 칠을 다루면서 축적된 경험에 손기술을 더한 창작물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흑칠(검은색), 주칠(붉은색)로만 알려진 옻칠의 틀을 벗어나 다채로운 색칠과 결합한 ‘색 나전칠기’를 선보여 젊은 관람객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작품 중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목가구를 나전칠기로 재탄생시킨 ‘전칠 권학 문 3층 책장’, ‘훈민정음 책장’, ‘수복문 책장’과 박물관 유물을 재현한 ‘흑칠 나전 십장생함’, ‘칠 투각 원형 두리반’, ‘나전 대모 칠 옷상자’작품을 통해 전통 장인 손길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초충도 함’ 시리즈와 ‘나전 원형합 세트’는 앞으로 장인이 만들어갈 색 나전칠기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나전칠기 작품은 칠 면에 나전문양을 붙인 후 나전문양과 평면이 되게 하여 마감하는 ‘평탈기법’으로 완성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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