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재지킴이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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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재지킴이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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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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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재청의 주관으로 『2004년도 전국문화유산 자원봉사자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온 안동문화지킴이 등 전국 40여개 문화유산 자원봉사단체가 참석하여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홍동 문화재청 문화정책과 행정사무관은 “이번 대회는 민간협력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전국적인 규모로 남모르게 일하는
문화재 지킴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의미해서 개최했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 운동을 제도화·조직화하여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확산 전개해나가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첫째날인 7일에는 유홍준청장의 축사와 함께 개회식이 시작되어 윤용이교수(명지대)의
특강과 김경배(중요무형문화재 26호 서도소리 전수교육 조교)등 서도소리 전승자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한국의
재발견', '안동문화지킴이', '수운화성연구회', '제주문화지킴이', '우리얼'등 5개 자원봉사단체 대표가 나와 수범사례를
발표해 참석 단체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안동문화지킴이 임재해 대표는 “이틀동안 서로 연계활동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여기
참석한 단체는 대부분 체계적이고 탄탄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다른 열악한 지역사회의 지킴이들을 발굴해서 다음 행사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이나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문화재청이 문화재지킴이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다양한 방안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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