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꼭두 인형을 통해 보는 우리의 삶과 소망
상태바
도자 꼭두 인형을 통해 보는 우리의 삶과 소망
  • 관리자
  • 승인 2018.05.29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 홍보물>▲(사진=문화재청)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 5.30. ~ 6.12. -



2018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작가전 그 첫 번째 전시인 ‘이준성의 꿈조각 기획전’이 5월 30일(수)부터 6월 12일(화)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전통공예 및 미술 기반의 창의적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작가를 선정하여 연간 두 차례의 초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전은 그 첫 번째 초대 작가전으로 그 주인공은 오랜 기간 도자를 연구해 온 이준성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이준성 작가는 전통 목조각 인형인 꼭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도자 조형물로 표현함으로써 한국 고유의 미감과 해학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꼭두는 주로 상여 장식 등으로 사용되어진 인물, 동물, 화조 등 형태의 목조각으로, 피안으로 가는 길의 안내자, 동반자의 역할을 하며, 소망과 위로의 의미를 갖고 있다.

목조각이 아닌 도자작품으로 재탄생한 꼭두를 통해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현실 속의 소박한 꿈과 희망을 느껴 보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나무 꼭두를 모티브로 한 도자 조형물과 한국인의 전통적 정신세계를 표현한 조형물로 백자 꼭두 호랑이 시리즈, 백자 금간산형 수반, 호랑이를 탄 소년, 용을 타고 가는 가족, 영수를 탄 염라대왕 등의 도자작품 22여점(입체 20점, 평면 2점)이 선보인다. 무료 관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공예진흥팀 (02-3011-216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