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문화재청,‘국가안전대진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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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문화재청,‘국가안전대진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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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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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국가안전대진단 (합천 해인사) 옥외소화전 방수시험 현장>▲(사진=문화재청)


전국 2,010개소 문화재 안전‧방재설비 진단
정재숙 청장, 문화재청 간부들이 직접 나서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지정 및 시·도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등 전국의 주요 문화재 2,010개소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문화재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에서 2~4월경에 자체적으로 유관기관(부서) 또는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는 것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요 문화재 120개소에 대해서 문화재청이 직접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문화재 분야·소방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이행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에는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문화재청 간부들이 직접 나선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역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양산 통도사에 방문하여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18년 겨울철 정기 안전점검(제주 관덕정) 옥외소화전 방수시험 현장>▲(사진=문화재청)

국가안전대진단의 주요 점검내용은 ▲ 해빙기 대비 해당문화재 안전상태, ▲ 소방설비와 방범설비 작동상태, ▲ 전기‧가스시설 안전상태 등 문화재‧방재설비 내용, ▲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 현장별 재난대응매뉴얼 마련여부, ▲ 비상연락망 비치 등 관리상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시급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보수비를 지원하여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며,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추후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하여 매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조치함으로써 문화재 보존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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