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문화재청, 수덕사 문화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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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문화재청, 수덕사 문화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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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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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연구실 관계자로부터 첨단장비를 활용해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의 안전점검하는 방법을
듣고 있는 정재숙 청장(가운데)>▲(사진=문화재청)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12일 오후 예산 수덕사를 방문해 안전설비 점검 행사에 참가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문화재청 관련 담당자들과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점검자로 나서 수덕사의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3D스캔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 방법을 설명하고, 수덕사 대웅전의 안전 상태와 소방설비의 작동여부, 성보박물관 전시유물 관리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수덕사 대웅전 뒤편에 산불피해를 대비해 설치된 수막시설과 방수 총 등 사찰의 소방설비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지난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지정과 시·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전국의 주요 문화재 2,010개소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문화재와 방재설비,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현장별 재난대응매뉴얼 마련여부, 비상연락망 비치 등의 관리상태도 점검했다.


<수덕사 안전설비 점검에 나선 정재숙 청장>▲(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관계자들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수덕사 무이당소조여래좌상에서 수습된 복장유물들이 전시된 수덕사 성보박물관을 함께 둘러보고 보존처리가 시급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청장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면서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에 대한 2천여 건을 2달 동안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문화유산은 한번 쓰러지면 다시 되찾을 수 없기 때문에 보존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팀 이은선
eu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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